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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공부하기

커피의 향미

by 청년시인 바리스타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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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향미(Flavor)

 

커피를 마실 때면 느껴지는 뭔가 복합적인 향을 우린 플레이버(향미, Flavor)라고 합니다.

사실 커피뿐만 아니라 와인이나 맥주를 마실 때도 우린 이런 플레이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용어들이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잘 모를 내용이긴 하지만, 이 글을 보고 나면

 

"이 커피의 프래그런스는 리치했는데, 노즈는 완전 플랫하네" 라던지

"이 커피는 정말 엑시디티해서 마음에 드는데 바디는 살짝 아쉽다." 라는 정도로 커피에 대한 지식을 뽐 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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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미(Flavor)란?

 

분명 친숙한 이름인데, "향미가 뭐야?" 라는 질문에 명확히 답하긴 어렵습니다

향미는 향기 할 때 '향(香)'과 미각 할 때 '미(味)'를 사용합니다.

 

즉 향미란? 냄새뿐만이 아닌 후각, 미각의 복합적인 느낌을 뜻하며, 더 나아가 촉각(식감)까지 포함된 복합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FLAVOR WHEEL

 

후각(Olfaction)

 

후각은 맛을 느끼는 데 있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커피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 향들은 생성 원인에 따라 다른 향을 냅니다.

 

1.효소 작용에 의해선 플라워리(Flowery), 플루티(Fruity) 와 허비(Herby)와 같이 상큼 달달한 향이 난다.

2.갈변 반응에 의해선 너티(Nutty), 캐러멜리(Caramelly) 그리고 초콜레티(Chocolaty)와 같은 달달한 향이 난다.

3.건류 반응에 의해 터페니(송진 같은 수지 냄새, Turpeny), 스파이시(Spicy) 와 카보니(소독 방부제 냄새, Carbony)

  와 같이 화학적 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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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표현 용어

 

커피는 갈고 추출하고 마시는 과정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향을 느낄 수 있는데, 표현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프래그런스(Fragrance)는 분쇄된 커피에서 나는 향을 표현할 때 쓰며 냄새로 주로 꽃 향(Flower)이 난다.

2.아로마(Aroma)라는 표현은 추출된 커피에서 나는 향을 표현할 때 주로 쓰며 과일(Fruity), 허브(Herbal)

  그리고 건과류(Nut-like) 향이 난다.

3.노즈(Nose)는 마실 때 느껴지는 향을 뜻하며 달달한 캔디(Candy), 시럽(Syrup) 향이다.

4.애프터테이스트(Aftertaste)는 마시고 난 후 느껴지는 여운으로 스파이시와 터페니이다.

커핑

 

 

커피 향기강도 표현 용어

 

가장 풍부하며 강한 향기는 리치(Rich)

풍부하지만 강도가 약한 향기는 풀(Full)

풍부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향기는 라운디드 (Rounded)

향기가 없을 때는 플랫(Flat) 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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