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커피머신을 , 일명 에스프레소 머신이라고 합니다
커피머신이 하는 주된 역할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잘 만들어진 에스프레소를 가지고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다양한 커피를 만드는 것은
바리스타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바리스타에게 있어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서는 에스프레소의 추출 양에 의해 결정되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리스트레토 (Ristretto)
이탈리아어로 ‘농축하다’, ‘짧다’라는 뜻으로 소량의 커피를 단시간에 추출한 커피입니다.
첫 맛으로 기분좋은 신맛과 약간의 잡맛이 함께 느껴질 수 있습니다.
리스트레토는 커피의 쓴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과 커피의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선호하는 커피입니다. 부드럽고 연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즐기고 싶다면 리스트레토에 적당량의
물을 섞어 드시면 됩니다.
2.에스프레소 (Espresso)
원두를 곱게 갈아서 머신을 통해 압축하여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이탈리안
정통 커피입니다.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조그만 잔에 담아서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은 압력(9기압 이상)으로 25초 정도에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의 양이 적고,
커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Espresso)의 영어식 표기인 '익스프레스(express)'는 '빠르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3.룽고(Lungo)
이탈리아어로 ‘길다’라는 뜻으로, 시간상 길게 뽑아 커피맛을 연출하여 추출한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의 1과2분의1 (45ml) 정도로 추출량을 늘려 보다 쌉쌀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의 쌉쌀한 뒷맛을 느끼거나 아메리카노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룽고샷으로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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