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커피소비량은 이미 365일 기준 하루 한잔 이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저 또한 하루에 3~4잔의 커피를
마시고 주변인들을 보면 거의 비슷한 커피 소비량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하니 커피전문점 수의 급격한 상승 변화를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스턴트 커피(세계 2위 커피 생산국 베트남에서 40% 수입) 의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 사회적 분위기는 점점 원두커피의 흐름으로 방향이 많이 바뀌어져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러한 원두커피의 수요가 확장되는 가운데, 이제 많은 사람들은 한잔의 커피에 담겨져 있는 의미와 역사와
그리고 화학물질의 특징까지도 궁금해 하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원두커피에는 수백 종류 이상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고 하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커피의 향, 색, 맛은 이들의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음료인 샘입니다.
커피에는 몸에 좋다고 알려진 폴리페놀(polyphenol)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암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또한 커피에 많이 들어 있다는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도 폴리페놀의 한 종류이며, 동물 실험을 통해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도 유명합니다.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은 당뇨 환자의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의 대표적 화학물질 카페인
커피하면 바로 연상되는 화학물질은 카페인(caffeine) 일 것입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약 50-150 밀리그램 정도 들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에 자극을 주는 물질로서
졸음을 없애주기도 하고, 긴장감을 유발하여 집중력을 높여주기도 하며 심장기능을 활성화 하여 혈액순환을 빠르게도
합니다. 장시간 회의가 진행될 때 중간에 인기 있는 음료가 커피인 것도 다 이러한 카페인의 작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카페인은 두통약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두통약에는 카페인이 소량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인간에게 카페인의 치사량은 약 10 그램 정도로, 커피 약 70-100 잔 정도에 들어있는 양입니다.
그러나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도 체내에서 카페인이 조금씩 분해되므로
커피의 카페인으로 인해서 사망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발자크 처럼 중독이 아니고서야 말이죠
카페인은 지방을 분해하는 것을 도와주고,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커피를 마신 후에 약간의 흥분과 긴장감은 카페인 만들어 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카페인이 분해되는 정도는 개인의 건강, 연령, 남녀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카페인도 다른 화학물질처럼 체내에서 분해되어 더 이상 쓸모 없어지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활발한 이노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 몸속의 수분 뿐만 아니가 칼슘이 같이 빠져 나오므로 철분부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임산부에게는 반감기가 될 수 있기에 삼가한 것이 좋으며 정말 드시고 싶다면
우유를 타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카페인은 분해되는 시간과 효능도 개인차가 많지만 대략 3-4시간 정도 지속된 후
분해되며 약 12시간이 지나면 카페인의 약 90 퍼센트 정도는 배출된다고 합니다.
알고 마시면 재밌는 커피, 오늘은 카페인에 대해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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