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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공부하기

핸드드립커피의 역사

by 청년시인 바리스타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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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독일의 멜리타벤츠(1873~1950) 여사의 커피 추출이 시작이 되어 오늘날 핸드드립커피가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 페이퍼 드립이 있기 전에 커피는 물과 함께 끓여서 그 찌꺼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려

마시는 터키식이 주로 사용되어졌습니다.

멜리타벤츠 여사

하지만 터키식은 뜨거운 물속에 커피가 오랫동안 담겨있기에 그 맛이 텁텁하고 불쾌감을 줄 수 있으며

찌꺼기를 같이 음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으로 인해 멜리타여사는 놋그릇바닥에 

구멍을 뚫고 아들의 노트 한 귀퉁이를 찢어내어 필터기능을 사용해서 커피찌꺼기를 걸러내고 비교적 쓴맛을

걸러내어 커피를 추출하여 마셨다고 합니다. 이후에 이를 특허등록하였고 본인의 이름을 본떠서 '멜리타'라는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멜리타 드립은 쉽게 생각해서 하나의 작은 구멍 뜷린 금속 도구에 종이필터를

꽂아두고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초창기에는 보다 빠른 추출을 위해 금속도구에 8개의 원추형 구멍을 뚫어서

사용했다고 하지만 1960년 이후 현재와 같은 한개의 구멍으로 추출하는 멜리타드립퍼가 만들어졌습니다.

멜리타 드립퍼

멜리타드립의 특징은 추출구가 한개이므로 추출속도가 느리며,  드립퍼 안에 물의 양을 많이 품고 있습니다.

커피가 물속에 잠겨있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물의 압력이 더 높아지는 시점에서 한개의 추출구로

커피가 쏟아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존 다른 투과식 드립보다 더 많은 물을 먹고 있기에 침지식에 가까운

드립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욱 깊은 감칠맛이 느껴지는 드립의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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