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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공부하기

커피의 3대 품종

by 청년시인 바리스타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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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커피의 품종은 얼마나 될까?

그 수는 헤아릴수 없지만 폭넒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아라비카(Arabica), 로부스타(Robusta), 리베리카(Liberica)이다.


1.아라비카 (Arabica)

아라비카는 일반적으로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로 전세계 생산량의 약 60~70%를 담당하며 브라질이 최대 생산지이다. 아라비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원두라고 할 수 있다. 풍미가 깊으며 쓴맛이 적고 품질이 우수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원두이다. 그러나 기후와 토양의 질에 굉장히 예민해서 키우는데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서 가격이 다소 비싸다.

2.로부스타 (Robusta)

로부스타는 전세계 생산량의 약 30~40%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대 생산지는 베트남이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보다 풍미가 약하고 쓴맛이 강해 주로 블렌딩 원료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로부스타가 아라비카에 비해 저렴한 원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아는 에스프레소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블렌딩 해서 내린 커피이다. 풍미가 약하고 쓴맛이 강하지만, 바디감은 매우 깊은 원두로 묵직한 바디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로부스타 원두를 좋아하기도 한다.

3.리베리카 (Liberica)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합치면 전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99%를 차지하는데, 리베리카는 약 1~2%만 차지한다. 쉽게 볼 수도 없으며 쉽게 구할 수 있는 품종이 아니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에 비해 맛과 향미가 떨어지고 쓴맛이 가장 강하다.
예전, 필리핀 보라카이 칼리보에어라운지의 한 커피 판매점에 큰 글씨로 '리베리카 -필리핀' 이라고 적혀 있던 글귀가 떠오른다. 그리고 한잔 마셔보았는데, 역쉬 강한 쓴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로스팅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향

커피는 보통 로스팅 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나뉘어지는데

 

1.라이트 로스팅 (Light Roasting)

2.시나몬 로스팅 (Cinnamon Roasting)

3.미디엄 로스팅 (Midium Roasting)

4.하이 로스팅 (High Roasting) 

5.시티 로스팅 (City Roasting)

6.풀시티 로스팅 (Full City Roasting)

7.프렌치 로스팅 (French Roasting)

8.이탈리안 로스팅 (Italian Roasting)

 

 

으로 분류된다. 라이트 로스팅부터 이탈리안 로스팅 순서로 이어지는데, 신맛에서 쓴맛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가장 많이 마시는 원두 로스팅은 핸드드립 추출 경우는 시티/풀시티, 에소프레스 경우는 프렌치/이탈리안 로스팅으로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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