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핑이라 함은 커피의 맛을 감별하는 것을 뜻합니다. 커피를 처음 나무에서 수확하게되고 여러 공정을 거쳐서 생두를 얻게 되는데요, 이때는 풀, 건초, 매운 향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로스팅(볶음)을 하게되면 이때 다양한 향과 풍미를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전문서적을 통해 살펴보니 커피에는 무려 120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리가 흔히 커피를 구입 할 때 원두의 이름, 커핑노트, 테이스트 등의 표시된 것을 확인하고 구입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커핑을 통해 얻어진 그 커피만의 특색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러한 커피를 감별하는 자격을 '큐그레이더'라고 부릅니다. 커피전문가가 되어 자신의 기준에 맞는 커피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겠죠^^
커핑 순서
커핑 시 가장 많이 느껴지는 향
1.단향 : 생두를 로스팅 할 시 다크하게 볶으면 단향이 유발됩니다.
아몬드, 땅콩, 견과류, 헤이즐럿, Nut향, 꿀, 캬라멜향, 초콜릿향, 카카오향, 코코아 등
신맛이 적고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위의 단향이 기록되어 있는 원두를 선별하시면 됩니다.
2.꽃향(플로럴) : 원두에서 꽃향기가 난다한다면 일반적으로 싱글오리진 커피입니다.
꽃향기를 느끼기 원한다면 다크로스팅 보다는 마일드로스팅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비교적 산미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꽃향기로는 자스민, 아카시아 등의 향입니다.
3.과일향(프루티) : 과일향은 꽃향기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다린, 귤, 파인애플, 복숭아, 오렌지, 시트릭, 사과, 레몬, 라임 등의 향입니다.
4.기타 : 다양한 프로필 가운데 스모키, 버터, 묵직한 바디감과 같은 향을 제외한 느낌의 표현들도 사용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위에서 열거한 다향한 향신료가 첨가 된게 아니므로 느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커피는 지극히 주관적인 음료니까요^^
커핑노트 만들기
위와 같이 자신이 선택한 원두를 가지고 커핑을 통해 향을 느끼고 맛을 기록한다면 분명 커피에 관하여 고단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바리스타 공부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의 커피 역사 (0) | 2021.07.15 |
---|---|
이탈리아 커피문화 (2) | 2021.07.15 |
스페셜티 커피와 원두 등급 (0) | 2021.07.13 |
프랜차이즈 카페 이름과 의미 (2) | 2021.07.07 |
달고나커피 만드는 방법 (4) | 2021.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