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과 휘핑크림

 

커피전문점에서 카라멜마끼아또 , 카페모카를 주문하면 생크림을 휘핑해서 추가로 주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에 많은 분들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고지방인 탓에 칼로리가 높아 몸에는 그닥 좋진 않다는 것은 이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아이스 카페모카

 

크림분리기로 우유로부터 지방을 분리한 것으로 보통 생크림(fresh cream)이라고 합니다.

시중에서 생크림이라고 불리는 것은 크게 네 가지 정도의 종류가 있습니다.

 

1. 식물성 생크림

사실 생크림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죠.? 팜유와 다른 첨가물들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장점은 쉽게 거품이 나고 모양을 내기 좋으며 무엇보다도 유통기한이 길다는 점입니다.

 

 

2. 동식물성 혼합 생크림

식물성 생크림의 단점인 맛이 없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유지방으로 만든 동물성 생크림을 일정 비율 섞은 것을 말합니다. 보통 7대 3이나 6대 4 정도로 동물성의 비중이 높습니다. 

 

3. 동물성 생크림 

유지방 함량이 18~20% 정도되는 생크림으로서 지방이 낮아 거품이 잘 나지 않으므로 열을 사용하는 파스타같은 요리에 많이 사용합니다.

 

4. 동물성 생크림(고지방)

유지방 함량이 38% 이상의 것을 말하는데, 거품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지방함유량이 많아 매우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동물성 생크림은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 관리가 무척이나 어렵고, 식물성보단 성형하기가 쉽지 않으며 또한 표면이 다소 거친게 흠입니다.

 

 

 

휘핑크림(Whipping cream)이란 이런 생크림을 젓거나 흔들어 거품을 낸 것을 말하는데, 최근 커피전문점에선 비용과 재고관리 등의 이유로 휘핑크림을 얹지 않는 음료를 기본 음료로 하고 고객이 요청하면 비용을 추가로 받습니다. 

 

커피에서 휘핑크림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음료는 에스프레소 콘파냐, 비엔나커피, 카라멜 마끼아또, 카페모카 등의 음료들이고 고객의 기호에 따라 어떤 음료에도 얹을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질소가스 휘핑기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최근 스프레이 휘핑들이 잘 나와서 아주 편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