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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말꺼리

돌싱포맨 김준호

by 청년시인 바리스타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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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계의 획을 그을 만큼 특이한 프로그램이 시작하였다. 이름만 들어도 딱 와 닿을 '돌싱포맨' 이다

결혼이후 이혼을 하고 혼자 된 4명의 남자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예능이라는 배경을 풀이되는 방송이다.

참  기막힌 계획을 한 연출자의 생각도 놀랍다. 가끔 보면서 그들이 던지는 의미없는 잉야기들이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어제 방영된 방송의 내용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선배 개그맨 이봉원, 박준형을 만나 많은 이야기들을 떠내었다.


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배우 배도환의 집을 찾아 돌싱의 공감대를 형성 하였고, 개그맨 선배이자 개그계 부부의  이봉원, 박준형을 만나서 결혼 생활의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배도환은 돌싱의 큰 형님으로 여겨지며, 집을 방문한 김준호는 배도환의 어머니와 ‘배도환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에 대해 긴밀히 상의 하였다. 미혼인 배도환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그의 어머니에 김준호는 돌싱의 공감대를 느끼었다.

인연에 대해 까다로운 기준을 들이대는 배도환을 설득, ‘돌 퀴즈 온 더 블록’을 통해 상금 100만 원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선배 이봉원과 박준형을 보고 무지 반가워 하였다. KBS 공채 14기인 김준호가 한 기수 선배인 박준형을 깍듯하게 선배 대접하자 이봉원은 “난 KBS 2기”라며 자랑스러워 하였다. 그러자 김준호는 “전 바닥에 내려가서 먹겠습니다”라며 겸상을 포기 하는 등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의 결혼 생활과 7번 사업 실패 히스토리를 듣고 김준호는 사업가 기질을 뽐내었다.  “형님은 사업 실패해도 항상 당당하시다. 나중에 같이 크게 판 한 번 벌려보시죠”라며 동업을 제안했고 이봉원은 “이런 친구와 함께 하면 센세이션이다”라고 화답, 즉석에서 사업 깐부를 맺기도 하였다.  왠지 누가봐도 망 할 듯...

박준형과 김지혜의 결혼 이야기를 듣던 김준호는 ‘개그콘서트’ 당시 동고동락했던 김지혜의 다른 면모를 접하고 놀라움을 표하였으며 박준형의 환심을 사기 위해 김지혜가 풀메이크업을 하고 서성거렸다는 사실에 “지혜가 그런 스타일이 절대 아니다. 서울예대 연극생 같은 스타일이다”라며 현실을 부정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 하였다. 

 

매주 화요일 저녁에 방영되는 돌싱포맨 아무 생각없이 보는 그들만의 수다가 간간히 웃음을 짓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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