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백화점 백신패스·방역패스 의무화

정부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하는 공간에 방역패스 의무화를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조치가 2주 연장된 가운데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대한 백신패스, 방역패스 적용이 강화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21마지막 날인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인원을 4명 이하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도 방역패스, 백신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전하였다.

지난 18일 시작한 현행 거리두기는 내년 1월 2일 종료될 예정이며 2주더 연장한다고 정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열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누적 치명률도 0.87%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방역 태세를 완화하는 건 아니라고 판단하였다

 

청소년이 학원·스터디카페 등에 출입할 때 필요한 방역패스를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기존 방침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강제한다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자 신학기에 맞춰 3월 1일로 한 달 연기하기로 했다. 

국무총리는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하되, 한 달 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로 밝혔다.

아울러 "여전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많고 이중 절반 이상이 고령층 미접종자"라며 "아직도 접종을 하지 않으신 어르신들은 지금이라도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점점더 강화되고 있는 방역패스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걱정과 염려가 앞서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