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메리카노 한잔 하셨나요?
새벽사이 쏟아진 빗방울이 오전내내 계속되더니, 오후들어 소강상태입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느끼고 싶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 유명인들 가운데 커피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은 그 가운데 몇명의 커피 예찬가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1.발자크 - 고리오영감, 인간희극 등의 대작을 남긴 작가
유부녀 백작부인 한스키를 사랑한 나머지 그의 남편이 죽기까지 18년을 기다려 그녀와 결혼함
매일 12시간 동안 약80잔의 커피를 마시면서 글을 썼다
'커피는 내 삶의 위대한 원동력'이라고 말함
결혼 후 몇개월 후 카페인 중독으로 인해 사망에 이름
2. 탈테랑 - 커피의 본능은 유혹, 진한 향기는 와인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키스보다 황홀하다.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사랑처럼 달콤하다. (탈테랑, '커피예찬' 중에서)
3. 루 소 - 커피속에서 삶의 행복을 찾은 사람
연인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순간을 '하루 중 우리가 가장 평온한 시간' 이었다고 회상
연인과 함께 앉아 커피를 마시던 그 곳을 ‘지상낙원’이라고까지 표현한 루소는 삶의 행복을
다름 아닌 커피에서 발견 함
4. 볼테르 - 하루 동안 40~50잔의 커피를 마셨다고 알려져 있음
주치의가 커피 때문에 죽을 수 있다고까지 경고
“커피가 독약이라면, 그것은 천천히 퍼지는 독약이다.”라고 말하며 84세까지 장수
5. 베토벤 - 유리로 된 커피 추출기로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마심
“한 잔의 커피를 만드는 원두는 나에게 60가지 영감을 준다”고 말함
원두 60알을 세어 한 잔의 커피를 내려 마심
커피에서 ‘60’은 ‘베토벤 넘버’라고도 불림
6.고종황제, 브람스, 칸트, 샤르트르, 계몽사상가 등 수많은 커피 예찬가들이 있습니다.
당신을 커피예찬가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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