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9월에 이르기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비정규직지원 - 피베리 커피동아리' 의 원두들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매주 시간 2개~3개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기에 어느덧 11회차까지 되다보니 꽤 많은 다양한 원두들이 사용되어졌습니다. 장황하게 원두를 나열하기 보다는 간단하게 원두의 특징을 소개하겠습니다.

1.브라질 산토스
적당히 쓴맛은 커피가 중성적인 성격을 갖게 합니다. 부드러운 풍미, 단맛과 신맛의 균형이 조화로운 브라질 산토스입니다. 본연의 성질 때문에 바디감이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산토스의 매력에 한번 빠지게 되면 바디감이 커피를 비교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2.에디오피아 시다모
깊고 묵직한 향미와 산미를 가지고 있어 강렬하고 매혹적인 커피, 예가체프가 귀부인이라면 시다모는 남성버젼. 레드와인 같은 농밀한 산미와 강한 향이 인상적입니다. 카페인이 거의 없어 저녁에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는 커피입니다
3.콜롬비아 수프리모
콜롬비아 커피 중에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로 정평이 나 있는 제품으로서 비옥한 토양에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수프리모는 향이 뛰어나고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산도가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처음 원두를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4.예멘모카 마타하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 중 하나입니다. 커피를 뜻하는 오랜 닉네임인 모카는 이 지역의 모카 항구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와 더불어 세계3대 프리미엄 커피로 새콤함 맛과 쓴맛의 환상적인 조화와 진한 다크 초콜릿향이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5.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의 맛과 향은 지리적 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과테말라 SHB는 안티구아 지역의 화산재 토양에서 자라 산도가 좋고 오일링한 맛이 풍부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산지역의 특유의 질소를 많이 흡수한 스모키한 향과 함께 알싸한 맛과 중후한 향을 느껴보세요.
6.인도네시아 만델링
육질이 좋은 커피로 유명한 만델링 커피는 초콜릿 같은 진한 달콤함을 입안에 꽉 체워보세요. 묵직한 오일링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뒷 맛의 연운이 오래 남습니다. 신 맛과 쓴 맛의 개성이 뚜렷한 개성 넘치는 커피입니다.
7.문블렌딩
일명 대통령의커피로 유명합니다. 부드러운 향과 산듯한 산민, 고소함이 조화로운 커피입니다.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조합으로 콜롬비아,브라질,에티오피아,과테말라의 황금비율로 불리는 커피입니다.
8.니카라과 SHG
니카라과 커피는 적당한 바디감과 맛의 조화가 콜롬비아 커피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진한 맛, 깔끔한 향, 조화로운 맛이 특징입니다.
9.멕시코 알투라
부드러운 바디감과 고소한 단맛의 조화
예멘커피를 적포도주에 비유한다면 멕시코 커피는 백포도주라 할 수 있으며, 멕시코 알투라는 적당한 바디감과 캬라멜노트, 달콤함
산미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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