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1.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하루 확진자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미국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 금지 전 단계인 ‘여행 재고’로 상향 조정했다. 
 
2.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바이오로직스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 첫 물량이 이번 주 국내에 공급된다.브스터 샷,즉,추가 접종 물량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지난 대선 모질게 했다며 사과하고 문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갈등을 겪던 본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확정했다. 
 

4.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 곽상도 의원이 도움을 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곽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 초반부터 화천대유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사후 아들을 통해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5.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씨가 어제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유족은 “자신의 과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노 씨의 유언을 공개했다.정부는 국가장 여부를 논의한다. 
 

6.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수사 차질이 불가피한 가운데,손 검사는 자신이 반송한 고발장이 조성은씨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7.항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이 부회장의 가석방은 그대로 유지된다. 
 

8.여중생이 같은 반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해 재판이 진행 중인데도,무려 7달째 같은 교실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학교는 교장 재량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조차 없이 ‘진술이 엇갈린다’며 손 놓고 있다.
 
9.지난달 26일 대전시 새내기 9급 공무원이 이우석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이씨 유족들이 직장에서의 조직적인 따돌림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한다. 
 
10.주요 대학 병원들이 수십만 건의 환자정보를 제약사에 무더기로 유출한 정황을 잡고 경찰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직원과 법인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전국을 마비시킨 인터넷 대란,하루 만에 KT가 구현모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피해를 본 가입자들에 대한 보상도 공언했는데,실무 차원에서 요금 감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가계부채가 폭증하자 정부가 내년부터 대출을 더 옥죄기로 했다.담보가 아닌 소득을 기준으로 갚을 수 있을 만큼만 빌리게 한다는 건데 서민들이 사금융으로 내몰릴 거란 우려도 나온다. 
 

13.휘발유값 상승세 속에 정부와 여당이 유류세를 20%인하했다.6개월 한시적 조치인데,휘발유 1리터당 160원 정도 낮아진다. 
 
14.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8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약 2099만 2천 명으로 작년과 비교해 2.7%증가했고 이 중 비정규직 근로자는 8% 넘게 늘었다고 한다. 
 
15.최그 청년 구직자들이 갈수록 더 많은 돈을 취업 준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나 교통비를 제외하고 학원비, 교재비 등에 쓰는 취업 준비 비용만 월평균 35만 원이라는데,개인비용을 더 많이 들여가면서 취업 준비를 하는 이유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6.서울시가 청년들의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최근 1년이내 서울로 아서 온 만 19세부터 29세까지 1인 가구 청년에게 ‘웰컴박스’를 준다고 한다.웰컴박스에는 구급함과 안내책자,안전키트,칫솔 등이 담겨 있고 이것 말고도 운동용품이 담겨 홈트 세트와,식기 세트,홈인테리어 세트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17.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문화센터 오프라인 강좌가 다시 문을 활짝 연다고 한다.오늘부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문화센터들이 겨울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18.한강의 27개 대교 가운데 유일하게 통행료를 지불하는 일산대교가 오늘 정오부터 통행료가 면제된다.그동안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1,200원으로 거리 대비 요금이 비싸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다. 
 
19.‘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에서 먹방을 한 유튜버 쯔양에 대해 일부 일본 네티즌이 비난했다고 한다.쯔양이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장을 했고,자막 등으로 띄웠기 때문이라는데,젊은 세대까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20.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국외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유입됐다.오전동안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매우 나쁨’까지 농도가 치솟겠고,오후부터는 남동쪽으로 먼지가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의 공기가 탁해지겠다.마스크 착용으로 걱정은 덜었는데,오늘 하루도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