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얀센백신의 부스터샷이 이슈가 되고 있다. 시기를 조율하고, 어느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해야 할지 등 여러가지 문제해결방안을 놓고 정부 당국이 고민에 빠져있다.
얀센백신 접종자의 경우 추가접종(부스터샷) 백신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10월13일 미국 국립보건원에 의하면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 할 경우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국립보건원은 450명의 임상지원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고 이 실험결과 내용으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원자들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한 뒤 항체검사를 진행 하였고 높은 효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얀센백신을 접종한 지원자가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경우 항체 수준은 15일 이내에 76배 증가하였다.
얀센 접종자가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한 경우에는 항체 수준이 35배 높아졌다. 반면 얀센 접종자가 부스터샷으로 얀센을 접종할 경우에는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부스터샷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중 어떤 것을 맞아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이번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 수가 너무 적고 당초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경우 부작용에 대한 조사가 명확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 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였다.
식품의약국은 얀센백신 부스터샷이 코로나19 면역체계 강화를 이룬다고 발표하며 얀센 연구 결과에 상당 부분 의존한 것으로 관련 데이터는 제한적이므로 조심스럽다는 의견도 반영하였다. 또한 고령층과 중증환자를 상대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한 뒤 모더나, 얀센 백신 부스터샷의 승인 절차의 수순을 밟는다고도 전하였다.
이에 우리 정부도 곧 얀센백신 접종자들을 위한 부스터샷 대책을 발표 할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