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이다영 배구코트 복귀

개인적으로 배구라는 종목을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학폭파문 이전까지만 해도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활약을 보며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며 두선수의 과거 행적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주었는지 공감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코트를 떠났고, 그 자리를 바라보는 많은 배구팬들에게

다시 한번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 두선수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였을까요? 진정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을까요?

이재영 이다영 선수

그들이 다시 코트로 복귀한다는 기사가 전해졌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떠할까요? 배구팬으로서 정말 그들의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이 전해졌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한국배구연맹 이사회에 참석해 이재영·다영 선수를 30일까지 선수로 등록시키겠다는

방침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그리스의 해외 진출을 두고 있는 이다영선수에게도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연맹에

전달하였습니다. 이재영은 V리그 복귀하고 이다영은 해외 리그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번 인터뷰에서 “폭로 내용엔 맞는 부분이 있고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실제

하지 않은 일도 포함돼 있고 이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본인들의 주장에도 두자매는 국가대표에서 박탈 되었고 올림픽 등 향후 국제경기에도

참석 할 수 없는 현시점입니다.

 

과거의 잘못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 이었는지를 두선수를 보며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