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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말꺼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당선

by 청년시인 바리스타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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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당선 되었다. 지역경선을 통해 이미 과반을 차지하고 수도권으로 올라와서도 그 기세를 어 서울 경선 과반까지 얻으며 결선없이 최종후보로 당선된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경선에서 51.45%,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28.30%를 얻어 누적 득표율 50.29%로 결선 투표 없이 더불어 민주당 최종 후보로 확정된것이다.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는 누적 득표율 39.14%에 그쳤으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01%, 박용진 의원은 1.55%로 경선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재명 후보는 19대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얻은 57.0%에 근접하지는 못했으나, 과반을 넘으면서 민주당원과 국민선거인단으로부터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로 인정 받으며 당선이 되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에서 “저 이재명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작은 권한으로 국민이 인정하는 성과를 냈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공직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보여 드리겠다”고 말하여 자신감을 들어내었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 일하지 않고, 권한이 있을 때 성과를 못 낸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갑자기 성과를 낼 수 없다”며 “뚜렷한 철학과 용기,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유능한 리더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대통령으로서의 강한 포부를 발표하였다.

 9월 4일 지방경선 시작 이후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과반 압승을 거두며 압승하던 이재명 후보는 추석 직전 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위기에 봉착하는 듯 하였으나 의혹이 확대될수록 지지층이 결집했고, 전날 경기 순회 경선에서 59.2%를 기록하며 최고 득표율 기록을 새우는 기염을 토했다. 민주당 최종 후보가 됐지만 대장동 의혹으로 인해  본선 가도는 매우 험난할 것으로 야기된다. 극민의을 비롯한 야당의 공세가 더욱 거칠게 다가 올 것은 뻔하기 때문이다. 또한 검찰의 수사도 기다리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만큼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와 조율을 거쳐 최고의 선대위를 구성할 계획이며 기본소득 등 핵심 공약부터 대장동 의혹까지 ‘명낙대전’으로 불릴 정도로 사사건건 맞선 이낙연 전 대표와의 원팀 회복이 현재로서 당연 최우선 과제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20대 대통령선거의  레이스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 가운데 1명을 11월 5일 선출하고 정의당은 심상정·이정미 후보 가운데 1명을 12일에 확정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대선에 뛰어들 예정인 가운데 연말 대선 레이스의 속도도 뜨겁게 달아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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