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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말꺼리

가을 장마

by 청년시인 바리스타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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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장마는 상대적으로 다른 해에 비해 짧게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인지 여름이 더욱 무덥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가을장마 소식이 전해집니다. 

일본과 중국 남부에 많은 비를 쏟아부은 ‘가을장마’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시간동안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 보았습니다. 비가 얼마나 많이 내리고 얼마나 강하게 쏟아질지는 아직 모르지만 기압계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더욱 주의깊게 살펴봐야 겠습니다.

 

기상청 예보분석관(우진규)은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우리나라 동쪽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잡아 뜨겁고 습한 공기를 북쪽으로 밀어올리고 서쪽에서는 티베트고기압이 차고 건조한 공기를 남쪽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두 공기가 만나는 지점에 정체전선이 형성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한 기압골이 블로킹 구실을 하면서 당분간 이런 기압계가 우리나라 주변에서 지배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우 예보분석관은 “중국과 일본의 강수 패턴이 우리나라 쪽으로 모여들고 있는 형국이다. 남쪽에서는 정체전선이 북상해 우리나라 제주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북쪽에서는 건조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산둥반도에서 중규모의 저기압이 발달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9∼20일 동해안에 많은 비, 전국 소나기

 

19일~ 20일까지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하고 찬공기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았습니다. 19일에는 경기 남부와 충천, 남부지방, 제주에 5∼60㎜, 서울, 강원 영서 남부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고, 20일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영남 내륙에 5∼50㎜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1일부터 다음주말까지 ‘가을장마’

 

21일부터는 중국 산둥반도 남쪽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한 비가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비는 중부와 전북에서는 22일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다음주 내내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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