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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말꺼리

유상철 하늘의 별이되다

by 청년시인 바리스타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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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온국민의 함성과 기쁨을 자아내게 했던 월드컵의 히어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의 아픔을 겪다가 끝내 50세의 젊은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황선홍감독과 함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각각 선제골, 쐐기 골을

터트려 한국 축구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를 일군 주역입니다.

최진철 유살철 황선홍
여전히 뜨거운 함성은 귓가에 멤도는 것 같건만 그의 안타까운 죽음이 아침을 조금은 숙연하게 만듭니다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었으며 이미 많은 이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조문객 중에는 황선홍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이천수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현영민 해설위원 등 2002년의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상철의 가는길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동료에서, 선배후로서 그들의 마음이 참으로 아플꺼 같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인간으로서 유상철은 최고 아니었나"라면서 "정말 좋은 후배, 좋은 사람을

잃었다. 선배로서 미안한 마음뿐이다"라며 깊은숨을 내쉬었다고 합니다.

 

아무 상관없는 저같은 사람도 아쉬운데, 함께 땀흘리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였던 모든 순간들이

그들에겐 역사이고 추억일텐데 말입니다.

 

이젠 하늘의 별이되어 더이상 아픔없는 곳에서 웃으시기를 .......당신이 있어 행복한 시간을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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