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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어디까지 가봤니

대형카페 당진 로드 1950

by 청년시인 바리스타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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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카페 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수많은 카페가 즐비하다.

지역을 막론하고 곳곳에 들어선 카페들을 보면 어찌 저리멋지고 예쁘고 화려할 수있을까 싶을정도로 꾸며놓은 것들을 볼수 있다.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들이면 들, 시골, 도시 가릴 곳 없이 수많은 지역에 카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작고 아담한 카페부터, 공장형 카페에 이르기까지 그 공간의 창조성 또한 아름답기 그지 없으니 정말 대한민국 카페 공화국으로 불릴만하다. 그 가운데 오늘 찾은 곳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카페 당진 로드1950이다. 본인의 지인이 운영중인 곳이기도 하지만 일찍히 많은 이들로 부터 정평이 나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당진 로드 1950 정면

 

서울에서 서해대교를 향해 내려가다 보면 송악ic를 지나게 되고 그리로부터 10여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곳이다. 고속도록에서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에 많은 이들이 찾는것이 어렵지않다. 낮이면 낮, 밤이면 밤 그 경치가 가히 아름답다. 뿐만아니라 외경과 내경 모두 인테리어 최고의 효과를 자랑 할 만하다. 외부에서 보여지는 철제건물은 녹이설은 듯한 느낌이지만 그러한 모습 자체가 더욱 엔틱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야외 마당에서 입구로 가는 길

 

글씨도 거꾸로 달아 놓아서 인지 천천히 간판을 응시한 후에 비로서 로드1950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건물 주변으로도 드넓은 초원같은 공간들이 펼쳐져 있다. 5천평에 가까운 면적위에 세워진 카페라지만 정말 넓구나하는 표현이 절로 들게한다. 곳곳에 자리잡은 소품들도 아름다움이 한몫을 차지한다. 

 

야외 마당에 세워져 있는 범블비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그 화려함과 웅장함은 시선을 뺏기에 충분하다. 빵냄새와 커피향, 다양한 브런치 등이 눈에 들어 오고 곳곳에서 사진을 찎는 손님들 또한 눈에 들어온다. 내부공간이 넓어서 인지사람이 많아도 그리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은 곳 바로 당진 로드1950이다. 소품 하나하나를 어디서 저렇게 가지고 왔을까 싶을 정도로 아주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이 잘 되어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춘 카페의 느낌도 다를것으로 추측해본다. 지난 겨울에 왔을때 크리스마스 느낌의 분위기가 너무 예버서 한참있다가 갔던 생각이 떠오른다. 그만큼 구석구석 카페의 활용도와 그 가치를 멋지게 꾸며놓은 운영자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곳이다. 

 

크리스마스 로드 1950

 

2층부터는 노키즈존이다. 철계단이 가파르고 간격이 좁아 아이들에게 있어 그 위험성을 알린다. 어린아이들이 뛰어 다니다 넘어지면 큰일이니 큰 글씨가 노키즈죤을 표시해두었다. 계단을 올라가서 좌우를 둘러보면 좌석위치가 꽤 많다. 어느쪾으로 자리를 앉던 모든곳이 포토죤 같은 느낌이 든다. 이래서 사람들이 점점 대형카페를 선호하나보다. 좁은 곳에서 속닥속닥 하기보단는 넓은 곳에서 아우라 넘치게 앉아 크게 떠드니 말이다. 좌석에 기대어 앉아보면 소파, 의자, 나무 등 그 재질들도 다양하다. 우주선 모양의 의자도 있던데, 거기 앉으면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려나 싶다. 뭐 좌석이 다양하고 앉기라 편하니 이보다 좋을 순 없겠다. 

 

루프탑에서 바라본 서해대교

 

다시 계단을 올라가면 루프탑이 등장한다. 초록색 인조잔디와 아열대 코코넛 트리 조형물들이 동남아 휴양지의 느낌을 물씬 살렸다, 이곳이 정말 예술이구나 싶을 정도로 힐리의 장소로도 딱인공간이다 잠시 의자에 앉아 하늘과 서해대교, 앞쪾으로 펼쳐진 바다를 보면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충분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러다 커피한잔 진동벨이 울리고 찐한 커피향을 느끼며 깊은 에스프레소 한잔 목넘김을 가진다면 이곳이 무릉도원 이겠다 싶은 착을 하게한다. 모두의 쉼이자 행복이 있는 충남 당진의 로드1950카페이다. 

밤에도 아름다운 당진로드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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